‘해상케이블카’ 지역경제 활성화·해양관광도시 선도한다 > 포항뉴스

본문 바로가기
포항소식구인구직광고

포항뉴스

‘해상케이블카’ 지역경제 활성화·해양관광도시 선도한다

작성일
2019-05-01 09:50:27
작성자
관리자

687억원의 순수 민간자본 투입...700만 관광객 유치 마중물

5206ab4db797c8b0ffda2360efea227b_1556671773_1804.jpg

포항해상케이블카 야경 조감도


활발한 주변 연계사업 활성화와 수백억원의 시재정 확충 가능

포항여객선터미널 주차장~ 환호공원 잇는 1.8km구간 자동순환식

1006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4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NICE신용평가, 연간 관광객 128만명으로 추정...전문가들 성공 기대

통영케이블카 성공사례 참고, 연간 280억원의 시재정 기여

 

포항시가 전액민자 유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700만 관광객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포항 해상케이블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련 부서간 협의가 끝나 오는 6월 착공,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향후 실시계획인가가 남아 있지만 인가권자가 포항시장으로 그 동안 충분히 협의를 거쳐 온 점을 감안하면 착공까지 걸림돌은 없는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는 창간을 맞이하여 포항 해상케이블카설치사업의 개발구상과 기대효과를 점검해본다.(편집자 주)

 

 

포항시는 주력산업인 철강경기의 장기적 침체로 새로운 산업 구조 개편을 위한 돌파구가 필요했다. 영일만을 비롯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기하락과 맞물려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개발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해양관광산업을 선도할 대표적인 랜드마크 확립으로 포항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포항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시설 도입으로 종합 명품레저·휴양시설을 조성한다는 현실가능한 계획을 내놨다.

 

포항해상케이블카는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일원 포항여객선터미널 주차장과 환호공원을 잇는 1.8km 구간에 자동순환식 왕복 모노케이블카로 조성된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10월 시청에서 민간사업자인 대한엔지니어링(),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산업() 컨소시엄과 포항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실시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포항해상케이블카는 당초 총 사업비 580억원을 편성했으나 내진 적용기준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하면서 107억원이 증가된 687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포항시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위해 지난 20176월 제3자 제안 공모를 거쳐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대한엔지니어링()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1년간의 협상기간동안 사업추진방법과 수익금 사회 환원방법, 전문가 자문 등 구체적인 검토와 논의를 거쳐 왔다.

 

수익금 사회환원은 현재 총 수익금의 7%를 시에 공적기부하는 것으로 협약하고 있다. 이는 유사한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다른 시·군의 3%보다 높은 수치다.

 

시는 해상케이블카가 본격 운영되면 1006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4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동해안 대표 관광사업으로 성장한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포항운하~죽도시장~영일만크루즈~영일대해수욕장 등 산재돼 있는 관광자원의 벨트화 구성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해양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우리시 해양관광산업을 선도할 사업일 뿐만 아니라,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대표 관광산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 구상 계기는...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필요성

 

포항 지형은 곰이 손짓 하는 형상을 하고 있고, 세계가 포항으로 오라는 모양으로 포항시민의 차별화된 관광시설 도입을 통한 종합 명품 레저.휴양시설 조성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 되고, 관광개발 잠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포항시민의 특화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수단으로 관광, 레저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인프라 시설 구축에 따른 관광객 집객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수 있는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

 

지난 50년간 포스코 중심의 철강 산업도시로서의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포항은 엄청난 경제 발전을 이뤘다. 하지만 철강산업의 침체는 포항경제 기반을 흔들고 있으며, 관광산업도 점차 침체해 가는 실정이다. 포항시는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차산업 기반조성과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포항시의 해상케이블카 유치는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4차 산업과 접목된 기술 등을 해상타워를 통해서 실현하며, 포항의 천혜자원, 환경, 정보, 케이블카, 토목, 건축, 전기, 안전 등이 융합된 최첨단 산업 구현을 위해 유치를 결정했다.

 

포항해상케이블카 경제적 효과는...해양 관광축 개발 신호탄

 

사업이 완성되며 주변 경과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할수 있으며, 지역개선 효과와 해양 관광축 개발에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 기대하는 측면은 잠재력’, ‘파급효과’, ‘연계성등으로 구분된다. 주변 지역 연계와 지리적 강점을 활용하여 탁월한 해양조망이 가능해, 지역의 해양관광 명소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했다.

 

또한 해양+자연+경관을 동시에 조망하며 체험하는 관광타운 및 인프라 구축으로 포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세우고, 지역개발과 경제적 무형의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해수욕장과 연계해여 관광벨트+해양레져 등과 연계된 관광시너지 효과로 크루즈선, 형산강 수상레저타운과 연계한 전국 최고의 포항 레저 타운시설조성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남 통영케이블카의 성공은 좋은 사례다. 통영케이블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관광자원이다.. 통영케이블카는 2008418일 개통해 누적 탐승객이 무려 1360만명을 넘어섰다. 한려수도의 빼어난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국민케이블카로 각광받고 있다. 시재정 기여도도 280억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항해상케이블카도 천혜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영일만을 끼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성공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NICE신용평가의 수요측정도 전문가들의 평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역 관광객으로부터 케이블카로 유입되는 관광객을 연간 128만명으로 추정했다.

 

한 전문가는 통영의 성공은 한려수도의 장점을 잘 살렸다고 볼 수 있다. 포항시도 동해안 대표 해양관광지인 영일만을 잘살린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시재정 기여도도 수백억원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의 반응...71.3% 찬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긍정

 

포항해상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의 생각은 어떨까? 포항시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난 20173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한동대학교에 의뢰해 포항시민과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의련수렴을 실시했다.

 

케이블카 설치찬반과 케이블카로 인한 포항해양관광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여부를 물었다. 케이블카 설치는 찬성 71.3%, 반대 10.4%, 기타(중립) 18.3%로 나타나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여부는 긍정적인 응답이 72.4%, 보통 20%, 부정적 7.6%로 분석돼 대다수 시민과 관광객들이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기타 의견으로는 바람과 파도 고려’, ‘바다를 보는 경치 해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빨리 설치 바란다.’, 경관과 어울리면 좋겠다.‘등으로 나타났다.

 

해상케이블카와 복합연계 사업은...철의도시 이미지 형상화 로봇체험관등 설치

 

포항시와 대한엔지니어링()는 해상케이블카 사업과 연계한 복합연계사업 추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철의도시 이미지를 형상화한 로봇체험관’, ‘브랜드 스토리 개발등으로 부대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로봇체험관에는 AR, VR 등 가상 체험공간를 마련하고, 로봇 태권브이, 아톰, 마징가제트 등 세계 유명 로봇 모형을 전시한다.

 

또한 연오랑 세오녀 비단묶기, 스틸아트활용 사랑의 자물쇠 등의 브랜드 스토리 개발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풍성하게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