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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탄력

작성일
2019-06-10 09:47:2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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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과학산업분야 전략 틀을 재정비하고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형산강 메가사이언스밸리 전략을 구체화한 가운데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가속기 바이오신약 클러스터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핵심사업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에 국비 22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올해부터 2023년에 걸쳐 5년간 총사업비 458억원을 투입해 포항융합산업기술지구에 설립, 가속기를 활용한 세포막단백질 구조기능 연구를 수행하는 미래 국가 바이오 신약개발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역의 과학산업 분야 민선 7기 공약 사업들과 지역의 주요 사업들을 5대 권역별로 프로젝트화해 추진하는 민선 7기 경북 과학산업 전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포항, 경주의 방사광가속기와 양성자가속기 등 국가 과학인프라에 기반한 동해안 메가 사이언스 밸리를 동해안 벨트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이 핵심사업이다.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은 2016년 세계 최고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포항에 준공됨에 따라 지역의 주력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500조원 시장을 형성하면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신약개발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가속기신약연구소, 비즈니스융복합센터를 건립하고 신약연구중심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 동물대체시험평가센터를 유치하는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핵심사업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정부사업으로 확정했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질병원인의 60% 이상을 차지하지만 분석이 어려워 다루지 못했던 세포막단백질을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구조와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국가 차원의 연구소다.

 

기존의 대량화합물 스크리닝 방식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신약개발이 가능하고 신약 후보물질 도출에 투자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우리나라 신약개발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1500조원 글로벌 신약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 미래 바이오 신약 산업의 핵심 인프라다.

 

앞으로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서는 췌장암, 유방암, 고혈압, 패혈증, 에이즈 등 암과 감염성, 대사성, , 심혈관, 희귀질환 등 6대 중증질환 막단백질의 구조분석, 기능, 응용연구를 통해 항체의약품과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과 연구는 지난 2월 출범한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사업추진단이 담당하게 되며,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에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조속한 인프라 조성과 장비 구축을 통한 사업 수행을 위해 포항시에서 연구소 건립공사를 직접 시행한다.

 

이철우 지사는 민선 7기 과학산업의 핵심권역으로 동해안권 메가사이언스밸리 전략을 구체화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가속기 바이오 신약 클러스터를 차질없이 추진해 동해안권 산업경제 발전의 새바람을 반드시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