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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황홀한 클래식 신세계 ‘2023 포항음악제’ 3일부터 열린다

작성일
2023-11-07 12:07:48
작성자
관리자

포항음악제 3일부터 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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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항음악제가 3일부터 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신세계?신세계! A NEW WORLD? THE NEW WORLD!’를 주제로 알찬 실내악 페스티벌 구성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는 현악과 소프라노의 만남, 슈베르트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슈베르트 프로그램 등 재즈와 클래식을 접목한 구성에 집중했다. 


특히 최고의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만든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과 세계적인 현악사중주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손민수 협연 등 다채로운 연주로 일주일을 채울 예정이다.


포항 출신의 첼리스트로 축제의 예술감독을 맡은 박유신은 ‘신세계? 신세계!’라는 주제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카잘스 콰르텟, 피아니스트 손민수를 비롯해 바이올린에 김영욱, 김재영, 토비아스 펠트만, 알렉산드라 코누노바, 비올라에 이한나, 리즈 베르토, 아드리앙 라 마르카, 첼로에 옌스 페터 마인츠, 톨레이프 테덴, 박유신, 피아노에 플로리안 울리히, 문지영, 김태형, 플루트 조성현, 클라리넷 김상윤, 오보에 윤성영, 바순 이은호, 호른 김홍박, 소프라노 박혜상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 


3일 열리는 ‘개막공연-신세계로부터’는 지휘자 없이 모두 일어서서 연주하는 독특한 무대다. 포항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협연 무대로 문을 연다.


4일 ‘재즈?클래식!’은 클라리넷, 플루트 등 재즈와 클래식 장르를 오가는 악기들을 중심으로 음악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만날 수 있으며, 5일 ‘색채’는 모차르트와 현악오중주, 말러의 피아노사중주, 드보르자크의 피아노오중주, 그리고 소프라노 박혜상이 함께 하는 레스피기의 ‘석양’ 등을 연주한다. 


6일은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 ‘카잘스 콰르텟’이 출연한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자리에서 활동해 온 이들은 보케리니와 하이든, 베토벤의 현악사중주를 연주한다. 


7일은 슈베르트 스페셜리스트들이 준비한 ‘꿈꾸는 이, 슈베르트’ 무대가 열린다. 슈베르트 후원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실내악과 가곡을 중심으로 슈베르트의 ‘꿈’을 노래한다.


8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무대다. 정경화가 사랑하는 브람스 소나타와 프랑크 소나타, 그리그의 소나타를 한자리에서 연주한다. 


폐막공연인 9일 ‘춤의 제전’에는 연주자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멘델스존과 바르기엘의 현악팔중주를 선보인다. 이 공연에는 무용가 최수진을 포함한 여덟 명의 무용수가 팔중주를 해석하는 무용을 함께 하며 화려한 파이널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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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 무대를 마련한 ‘포커스 스테이지’ 공연은 총 2회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5일과 6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며 시립중앙도서관, 포항시립미술관,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4일에서 6일까지 진행된다.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고, 경북도민 50% 할인 및 기타 할인이 적용된다. 메인 공연 R석 5만원, S석 4만원, 포커스 스테이지 전석 3만원, 아티스트 포항 전석 1만원, 찾아가는 음악회는 무료이다.